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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곳내린곳>실명제 발표후 대부분 관망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부동산 실명제 실시발표가 서울의 아파트 시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실명제가 발표된지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의아파트시장은 당초 예상대로 급매물이 별로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망세가 지배적이다.
단지 눈에 띄는 변화 는 매수자 숫자가 약간 줄어들었고 계약해지나 성사단계에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수서동.일원동.대치동 아파트는 실명제실시발표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오름세를 계속 유지하는 예상밖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원인은 삼성의료원 개원.삼성타운의 건설계획등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개포주공고층 23평형은 보름전보다 5백만원 오른 1억3천5백만원(상한가기준)에,대치우성사원 32평형은 4백만원정도 오른 2억4천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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