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對中 무역보복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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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AP.UPI=聯合]미국은 중국이 美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영화및 음반의 해적판 제작을 중지시킬 것을 거부하고 있기때문에 그에 대한 무역제재로 중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10억달러 이상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미키 캔터 美무역대표가 지난해 12월31일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그러나 중국이 미국 상품에 대한 제재로맞서겠다고 위협하고 있기때문에 양국간의 무역전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美소식통은 보복관세의 대상이될 중국 상품이중국의 대미(對美)수출의 최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류.의류.완구.전자제품등 4개 분야가 될 것이며 이중에서 1백%까지의보복관세가 적용될 품목이 최종적으로 선정,발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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