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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특허기술상>年末대상 선정하기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중앙특허기술상」은 中央日報社와 특허청이 개인발명가.기업의 우수한 특허.실용신안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포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기술개발을 촉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에는 중앙경제신문 주최로 92년1월부터 「중경특허기술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나 지난 7월 중앙경제신문의 종간으로 중앙일보가 이를 승계,행사규모를 더욱 확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올해의 경우 1월상인 ㈜화인시스템의 「케이블 단선(斷線)시험기」에서 12월상인 제일모직의 「양모 초세사(超細絲) 제조기술」에 이르기까지 12건의 월별상을 시상했다.연말대상 선정에는 12건의 월별상을 포함해 총40여건의 후보작을 골 라 이중19건〈표참조〉을 심사후보작으로 올렸고 특허청심사관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특허기술상 심사위원회」에서 세종대상 1건,충무공상 3건을 선정해 28일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는 특허의 기술적인 측면을 중요시했던 과거의 심사기준을 보다 확대해 사회.경제적 가치나 제품화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으며과거 개인발명가.중소기업에 한정됐던 심사대상에 대기업을 포함시켰다. 올 연말대상에서 세종대상에는 상금 5백만원,충무공상에는2백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안광구(安光구)특허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中央日報社 등 각계의 협조로 특허기술상에 대한 관심과상의 권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감사한다』고 밝혔 다.
특허청과 中央日報社는 현재 「최근 3개월이내에 등록을 마치고,특허청심사관의 추천을 거친 작품」으로 돼 있는 참여작품의 범위를 넓혀 내년부터는 자체응모 작품도 허용하고 특허등록기간 기준도 최근 1~2년내 특허등록 작품 등으로 늘릴 계획이다.
〈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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