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든시.읍대상 살기좋은 도시순위 선정.공표키로-전남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전남도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의식을 고취해 쾌적하고 안락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내 모든 시와 읍지역을 대상으로「살기좋은도시」 순위를 선정,공표키로 했다.
내년 2월중 10일간에 걸쳐 조사할 대상지역은 목포.여수.순천.나주.동광양.여천등 6개 시및 해남.고흥.영광.완도.장흥등28개 읍지역이다.
해당지역을「생활의 질」과「도시계획의 적정성」등 2개부문으로 분류한 뒤 부문별로 별도 세부항목을 선정,평가해 도내에서 가장살기좋은 도시를 선발하게 된다.
먼저「생활의 질」부문은 ▲경제(1인당 지역총생산액.자동차수.
주택보급률등 8개항목)▲정치.행정(경찰관수.범죄율등 9개항목)▲보건(병상.의사수등 11개항목)▲교육.문화(교사1인당 학생수.문화시설 면적등 9개항목)▲환경(도로율.포장률. 공원면적등 11개항목)▲사회(화재발생률.교통사고율등 10개항목)로 세분화했다. 또 「도시계획의 적정성」부문은 ▲용도지역의 입지평가(주거.상공.공업지역 입지의 적정성등)▲도시계획시설의 배치(교통운수.도시공간등)를 평가하는데 모두 63개 지표를 선정했다.
그리고 조사항목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항목별로 A등급(최우수.5점)에서부터 E등급(불량.1점)까지 5단계로 평가할 예정이다.도는 내년 1월중 전남발전연구원과 합동으로 평가반 8명(반장 지역계획과장)을 선발하고,대상지역을 동북부권. 서남부권.남부권.중북부권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자치단체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평가의 결과에 따라 전남도는시.읍 단위별 최우수및 우수도시를 선 정,시상하기로 했다.
[光州=具斗勳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