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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美洲 자유무역지대 2005년까지 창설-34國정상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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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마이애미 AP.AFP=聯合]미주 34개국 정상들은 11일 미주국가들간 정치.경제적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오는 2005년까지 세계 최대의 경제블록이 될 범미(汎美)자유무역지대(FTAA)를 창설키로 하는 일정에 합의했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주정상회담에서 대통령및 총리들은 이같이 합의하고 이어 차례로 23개항의 기본원칙에 관한 공동선언과 자유무역,마약밀매 퇴치,돈세탁 방지,환경보호를 위한 1백개 부문의 실행 계획에 서명했다.이와함께 미국등 북미자유 무역협정(NAFTA)회원국들은 칠레와 가입협상을 개시키로 했다.
이날 합의한 미주자유무역지대 창설일정은 다음과 같다.
▲95년1월 기존 무역협정의 통합방안에 관한 연구개시▲95년4월 칠레의 NAFTA 가입을 위한 미국정부의 신속처리권한 확보▲95년6월 각국 무역장관회의,기존무역협정 통합방안 검토▲96년3월 자유무역지대창설 일정 최종 확정▲96년중 반 칠레 NAFTA가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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