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배움터>고양YWCA 노래.디스코교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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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노래도 배우며 흥겨운 장단에 맞춰 신명나는 춤도 배웁니다.
」 건전한 취미생활의 하나로 노래와 춤을 배우는 고양YWCA의「노래.차밍디스코교실」에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지난10월부터 1개월 과정으로 시작된 이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1시간20분동안 고양시 토당동 고양YWCA의 15평짜리 연습실 에서 실시되며 일산 신도시를 비롯,고양시 거주 주부 40여명이 참가하고있다. 노래시간에는 기본적인 발성법과 악보보는 방법을 먼저 배우며 전자키보드에서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울어라 열풍아』『만남』『갈색 추억』등 흘러간 노래부터 최신가요에 이르기까지 20여곡을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익힌다.
이어 차밍디스코시간에는 발동작인 기본스텝과 함께 손동작을 몸에 익힌뒤 고고.펑키.트위스트.레게등 여러가지 리듬의 댄스뮤직에 맞춰 춤을 배운다.차차차.지르박.블루스 등 리듬에 따라 추는 사교춤으로 일컫는 볼룸댄스도 기본적인 수준은 이수받는다.
강사 성저희(成杵姬.25.여)씨는『노래부르기에 자신이 없던 주부들이 노래를 배우며 생활의 활력을 찾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차밍디스코는 운동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1개월 단위로 수시 접수하고 있으며 기본기를 마치려면 3개월정도 수강해야 한다.강의료는 월1만원.
(0344)(972)1301.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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