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쇼트트랙 10개중 8개휩쓸어.전이경2관왕-94아시아선수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한국쇼트트랙이 다시 한번 빛났다.2일 목동실내링크에서 막을 내린 94아시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10개 종목중 8개를 휩쓸어 쇼트트랙 최강국임을 확인했다.이번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은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따내는 부진을 보였다. 전날 여자5백m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이경(全利卿.배화여고3)은 이날 여자 1천m에서도 1분40초51의 기록으로 우승을차지하며 2관왕에 올라 한국쇼트트랙의 간판스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차세대 유망주 원혜경(元蕙敬.신반포중3)은 전날 5백m에 이어 1천m에서도 全과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였으나 全의 벽을 넘지 못해 아깝게 2위에 머물렀고 대표팀의 막내 김윤미(金潤美.정신여중2년)는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1천m에서는 송재근(宋在根.단국대2)이 1분40초52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1천5백m 예선탈락의 실수를 만회했고,전날 남자5백m에서 우승해 건재를 과시했던 이준호(李準鎬.
쌍방울)는 4위에 머물렀다.
〈姜甲生기자〉 ◇최종일(2일.목동실내링크) ▲남자 1천m=①宋在根(단국대)1분40초52 ②히데토 이마이(일본)1분41초12 ③카이 하이핑(중국)1분42초12 ▲동여자부=①全利卿(배화여고)1분40초51 ②元蕙敬(신반포중)1분40초60 ③金潤美(정신여중)1분40초72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