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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학.이선춘 호놀룰루마라톤 출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마라톤한국의 명성을 다시 한번-.
차세대마라토너 조명학(趙明學)과 이선춘(李善春.이상 서울시청)이 1일 한국의 호놀룰루 국제마라톤 2연패를 위한 원정길에 올랐다. 미국 하와이 해안 42.195㎞를 달리는 호놀룰루마라톤은 매년 마지막 국제대회이자 신예 마라토너들의 등용문.
무더운 날씨를 감안,오는 11일 오전 5시30분에 벌어지는 이번 22회 대회에는 세계 각국 차세대마라토너 1백여명을 비롯,아마추어 마라토너 3만여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 이봉주(李鳳柱.코오롱)가 출전,2시간13분16초로 우승을 차지했었다.당시 2위는 李보다 19분 이상 늦은 네덜란드의 카를라 베우르스켄스(2시간32분20초).이번에 출전하는 조명학과 이선춘은 각각 최고기록 2시간10분 43초,2시간13분11초를 마크하고 있어 자기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경우이봉주에 이은 2연패와 함께 동반입상도 가능하다.
〈鄭泰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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