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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무기商 카쇼기 泰國서 3개회사 매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방콕=聯合]국제적인 무기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말썽많은이란-콘트라 무기 스캔들의 중심 인물이었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아드난 카쇼기가 태국에서 한 반도체회사를 포함,주식시장에 상장된 3개 회사를 사들이기로 하는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방콕의 네이션紙가 26일 보도했다.
네이션은 현재 알 나스르 트레이딩 앤드 인더스트리얼社 회장인카쇼기가 25일 방콕에서 반도체 전문생산업체인 세미콘덕터 벤처인터내셔널(SVI)社,시멘트 회사인 잘라프라탄 시멘트(JCC)社,팜 오일 생산업체인 모라코트 인더스트리스社 등 3개사를 모두 40억바트(미화 약 1억6천만달러)에 부분적으로 사들이기로하는 기본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전했다.
SVI등 3개사는 대주주가 카쇼기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은지난 8월이후 주식거래가 모두 중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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