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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제품으로 세계와 경쟁-김대통령 품질경영대회 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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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5일『세계화는 넓은 세계로 진출해 세계 각국과 당당하게 협력하고 경쟁함으로써 세계중심국가의 하나로 발돋움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이라고 강조하고『차세대가 세계경영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품질경영대회에참석,치사를 통해『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과 유럽연합(EU).북미자유무역지대(NAFTA).亞太경제협력체(APEC)구성등 세계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이러한 도전은 오히려 새로운 발전기회』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세계화를 위한 노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사간 새로운 협력관계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하고『세계일류 제품을 만들어내지 않고는 무한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金대통령은 이어『급변하는 세계속에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선 장기적 국가발전전략이 필요하다』면서『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국정분야에서 우리의 의식과 관행,제도와 법률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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