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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 저가 매수 기회 오면…항셍지수 노크해봐~

중앙일보

입력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의 여파로 글로벌 신용경색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고 중국펀드 역시 큰 폭의 하락국면을 맞고 있다. 6000을 찍었던 상해종합지수는 5000 이하로 밀렸고, 2만까지 올라갔던 홍콩 H주 지수 역시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졌다.

"대신 '차이나 H-Share…'
홍콩H시장으로 눈돌려 분산투자…신탁보수 저렴"

■ 중국 소비시장 성장… 향후 전망 밝아 = 최근 2년 동안 급등한 데 따른 가격부담과 내국인의 홍콩투자 연기 등과 같은 악재들이 중국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내년 북경올림픽 등의 주가 상승 재료가 여전해 투자매력도는 높다. 특히 홍콩 H시장에 상장된 주식은 대부분 올림픽 수혜주라는 점에서 이번 폭락이 중국펀드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보인다.

올해 중국경제는 1분기 GDP(국내총생산)가 11.1%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2분기 역시 11.9% 증가했다. 이는 최근 12년래 최고의 GDP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또한 중국기업의 주당 EPS(주당순이익)성장률 역시 올해와 내년 중 각각 18%내외로 글로벌 평균 10%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국인의 대(對)중국 직접투자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소비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향후 중국시장 전망을 밝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홍콩 H시장과 중국 A시장에 동시 상장된 다수의 기업 주식은 H시장에서 크게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의 개인투자 자금이 홍콩으로 유입될 경우 홍콩 H주식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 매매차익에 비과세 혜택 = 대신증권의 ‘차이나 H-Share 인덱스펀드’는 홍콩 H시장에 상장한 143개 기업 중 중국의 글로벌 우량기업 43개로 구성되어 있는 ‘항셍 H-Share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이다. 항셍 H-Share 인덱스는 금융, 에너지, 소재 분야 비중이 70%를 넘는다. 또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는 중국의 글로벌 우량기업이 대거 포함된 지수이다.

이 펀드는 효율적인 분산투자와 과학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며, 해외주식부문의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매매회수를 최대한 줄이는 운용 전략을 구사해 거래 비용을 낮추므로써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펀드보수가 저렴하다. 특히 이 펀드의 온라인 전용 클래스는 총 신탁보수가 연 0.93%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 중에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한 지난 1993년 4월 홍콩에서 설립된 항셍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사(社)가 대신투자신탁운용과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이 펀드의 해외부문을 운용한다. 항셍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사는 HSBC 계열사인 항셍은행의 100% 자회사로 현재 투자액 7조원 대의 100여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 주식 60% 이상, 채권 40% 이하 투자 = 이 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채권에 40% 이하를 투자한다. 또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임의식 투자와 매월 적금 붓듯 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개인·법인 모두 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적립식의 경우 최초 가입 시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이후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이 펀드는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 A형과 C1형, C2형, 온라인 전용인 Ce형으로 구분된다. <표 참조>
정재중 대신증권 WM기획부장은 “이 상품은 기존의 대다수 중국관련 펀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홍콩 H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비과세 펀드여서 중국 증시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바램에 부응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그래픽=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choi315@joongang.co.kr
문의 = 대신증권 / 1588-4488 / 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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