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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물건 팔려던 육군소령 붙잡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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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城南=鄭燦敏기자]경기도 성남시 남부경찰서는 12일 훔친 골프채 등을 팔려던 육군○○부대 소속 소령 孫호성(41)씨를 적발,육군헌병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孫씨는 10일 오후2시쯤 성남시중원구성남동 모란시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골프채.가스총.무비카메라.일반카메라9대 등을 싣고와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붙잡혔다.孫씨는 경찰에서『골프채와 가스총은 지난 6일 오후 9시쯤 대전시유성온천 관광호텔앞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훔쳤으며 카메라등은 대전시내에서 자신이 직접 구입한 것으로 용돈마련을 위해 팔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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