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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일반에 공개-자연농원 전시관개관 李鵬총리부인등 참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중국에서 들여온 판다「밍밍」과「리리」가 일반에 완전 공개된다. (주)중앙개발은 2일 오전10시 용인자연농원에서 판다전시관인「판다월드」개관식을 갖고 완전공개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방한중인 리펑(李鵬)총리부인 주린(朱琳)여사의 공식행사로 마련된 것으로 중국측에서 리펑총리 부인을 비롯해 첸치천(錢其深)외교부장부인.리전둥(李振東)건설부부장 등이,우리측에서는 홍라희(洪羅喜)李健熙 삼성그룹회장 부인.허 태학(許泰鶴)중앙개발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판다 도입과정 및 판다월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중국측의 축사.기념비 제막.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후 참석자들은 판다월드와 사파리를 관람했다.
이번에 개관한 판다월드는 2백60평 규모로 판다의 침실과 손님을 맞이할 전시실로 구성돼 있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특수장비인 항온시스템.자동습도 조절장치 등과 24시간 판다의 활동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폐쇄회로 TV가 설치 돼있다.
〈河智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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