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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인 대출’에 실패했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7세 K양은 고민 중이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캐피탈 등에서 받은 대출액이 2,600만원 정도인데, 최근 A 변호사사무실에서 수수료 120만 원을 내면 총 채무금액의 70%정도를 탕감 받게 해주겠다는 말을 들은 뒤, 정상적으로 금융사에 상환을 해야 할지 아니면 변호사의 충고대로 채무 탕감을 받을 수 있는 ‘개인회생’을 신청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K양과 같은 고민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최근 부쩍 느는 추세다. 지하철이나 무가지 등에서 애써 찾지 않아도 개인파산이나 신용회복, 개인회생 신청을 부추기는 광고가 부쩍 많이 늘고 있다. 법무사나 변호사 사무실 등도 자체적으로 검색어 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채무를 탕감 받을 수 있다는 유혹은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사람도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개인회생 이후이다. 정상적인 금융거래엔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당장 상환을 덜 해도 된다는 유혹에, 최장 8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원활한 금융거래가 힘들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급할 때는 서류도 필요 없고 이미 주어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월 급여 이상의 금액을 현금서비스로 받았을 경우, 당장 다음달 상환이 어려워지는 건 당연하다. 신용이 좋아 한도거래대출(마이너스통장)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최장 5년까지 연장이 된다는 장점 때문에 대부분 매월 이자만 내다가 결국 만기 시에는 대출을 추가로 받아서 상환하기 일쑤다.

대출을 받을 때는 계획적으로… 계획적인 대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또 원금과 이자를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서 상환하는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 가장 합리적이다. 물론 개인의 자금 상황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으나, 무조건 당장은 이자만 내도 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했던 대출이 결국 나중에는 원금상환이 부담스러워져 돌이키기 힘든 개인회생이나 신용회복을 신청해야 하는 사태로 이어지는 일이 없어야겠다. 금융상식이 없는 젊은 직장인들이 케이블광고 등을 통해 금리가 높은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아 신용이 나빠지는 바람에 또다시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 또한 조심해야 한다.

은행에서 거절당한 고객이라면 좌절해서 대부업체나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을 이용하기에 앞서, 합리적인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캐피탈사의 문을 두드려보자. 골든브릿지캐피탈에서는 직장인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9%로 이용 가능하며, 한도는 최대 1,000만 원까지이다. 또한, 고금리 대출을 사용중인 사람들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대환 대출상품을 최근에 출시한 바 있다.

* 문의 : www.gbcapital.co.kr 1577-6242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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