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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케이블카 추락 불공가던 女신도 사망-5명은 중경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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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光州=具斗勳기자]29일 오전7시15분쯤 전남담양군용면월계리추월산에서 인근 암자와 주차장을 연결하는 화물운반용 케이블카가지상에 추락,케이블카에 타고있던 김은아(47.여.경남충무시사양동)씨가 숨지고 박옥년(54.여)씨등 5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사고는 추월산 8부능선에 있는「보리암」암자와 추월산입구 주차장까지 7백92m 구간에 설치된 화물운반용 케이블카의 암자쪽 강철 버팀목이 쓰러지면서 지상 2m 높이에 설치된 케이블카가 지상에 부딪쳐 일어났다.
金씨등은 전날 불교신도 36명과 함께 이 암자에서 불공을 드린뒤 이날 오전 화물운반용으로 사용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던중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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