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제레이더>흥업금고,충북은행서 인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신용금고를 제3자가 인수할때 정부나 신용관리기금이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않는 새로운「부실 신용금고해법」이 정착되고 있다.
재무부는 22일 주주에 대한 대출등 위법과 부실경영으로 물의를 빚었던 흥업(興業)상호신용금고(충북 청주)의 인수기관으로 충북은행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금고는 부채(4백3억원)가 자산(2백70억원)보다 1백33억원이나 많은 상태인데,별도의 부채 탕감이나 신용관리기금의 융자지원 없이 충북은행이 자체 자금을 들여 새로운 신용금고를 만든뒤 흥업금고를 흡수하는 형식으로 인수될 예정이 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