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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회담합의 내용 클린턴에 비판 서한-美 공화당의원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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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프랭크 머코우스키의원등 美공화당상원의원들은 19일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北-美고위급 3단계회담 합의내용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머코우스키의원은 이날 상원외교위 소속 제시 헬름스의원과 연명 서명한 서한에서 갈루치 대사에 의한 합의내용은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갈루치대사에게이번 합의를 무시하고 북한과 재협상토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또알폰소 다마토및 미치 매코넬의원등도 연명 서한에서 이번 제네바합의는 미국이 얻어낸 것보다 북한에 제공하는 것이 훨씬 많은 잘못된 협상이라고 강조하고 이 합의의 시행세칙은 하나하나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존 매케인.존 워너의원등도 이날 제네바합의 내용을 비난한데 이어 보브 돌 공화당상원원내총무도 비판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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