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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제공 첫 重油 美서 부담-셀리 국무부 副대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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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陳昌昱특파원]北-美고위급 3단계회담 합의에 따라 북한에 최초 제공될 중유는 미국이 부담하며 규모는 5백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크리스틴 셀리 美국무부 副대변인이 20일 밝혔다. 셀리 副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합의서 서명후 최초 3개월내북한에 제공되는 대체에너지용 중유는 미국이 부담하겠지만 추가 공급분은 한국.일본.미국.독일.러시아등으로 구성되는 대북한 경수로 건설지원 컨소시엄이 재정부담을 맡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네바 합의서와 관련,美정부는 현재 미의회와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21일 제네바에서 합의서가 서명되면 기본구조 합의서와 이에 부수하는 비공개 세칙을 의회에 브리핑 형식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리 副대변인은 이번 합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대외비 각서의 존재와 관련,비밀합의 세칙은 외교협상에서 통상적으로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부분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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