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만과 각료회담 용의-통산성次官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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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東京 共同=聯合]일본(日本)은 대만(臺灣)의 각료급 회담 제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구마노 히데아키(熊野英昭)통산성차관이 17일 밝혔다.
구마노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장빙쿤(江丙坤)대만 경제부장관과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日통산상이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회의에서 회담할 가능성에 대해언급한 것으로 그는『많은 APEC 회원국 장관 들이 하시모토장관과 회담할 것을 희망했으며 일본은 이 제안들을 가급적 수용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만 등과의 쌍무 장관 회담의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않았으나『통산성이 세부 문제들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나라의 장관급 회담은 국교 단절이후 22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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