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축구-우즈베크 골문 열기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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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축구의 금메달 꿈이 허무하게 무너졌다.한국은 우즈베크와의준결승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음에도 골결정력 빈곤으로 끝내 득점에 실패,후반20분 허용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채 1-0으로 분패,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전.후반에 걸쳐 무려 20여차례의 소나기 슛세례를 퍼부었으나 우즈베크 GK 아토얀의 선방에 번번이 무위에 그쳤다.반면 우즈베크는 줄곧 수세에 몰리다 후반20분 교체멤버로투입된 압둘라이모프가 한국 GK 차상광(車相光) 의 허를 찌르는 30m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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