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이명박 적극 투표층에서도 두터운 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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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적극 투표 의향층이 얼마나 되는가를 살펴봤다. 후보자 지지층이 실제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각 후보별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이명박 전 서울 시장 지지자가 4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13.7%),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11.1%), 문국현 유한킴벌리 전 사장(4.8%), 권영길 의원(2.2%), 이인제 의원(1.3%),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최고위원(0.3%)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이 전 시장이 한나라당에서 69.2%의 지지를 받고 있고, 정 전 의장의 경우 범여권에서 47.8%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무당파(지지정당이 없는 층)에서는 무소속의 이회창 전 총재가 이명박 후보와 비슷하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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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李 48.9% 昌 13.7% 鄭 11.1% 文 4.8%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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