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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함께하는 골프회원권 시황

중앙일보

입력

겨울을 앞두고 골프회원권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지난 6개월간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강북권도 10월 이후로 상승세가 멈췄다. 그러나 고양·파주 등 서북권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말까지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월도 서북권 상승 가능성
서북권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외곽순환도로가 고양까지 완공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또 작년까지는 강남권에 비해 우수한 클럽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강북에 있다는 이유로 저평가되었던 것이 접근성 개선과 함께 상승세를 탔다.
서울·한양은 9홀 추가증설을 앞두고 주말 예약과 접근성이 모두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 뉴코리아는 인터넷으로 예약시스템이 바뀌면서 선호도가 높아졌다. 서서울·송추·서원밸리는 도로망 개선으로 클럽 시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 중 송추는 다른 곳에 비해 상승률이 높지 않아 향후 오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다른 지역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광릉이다. 예약시스템이 팩스에서 인터넷으로 개선되면서 오르고 있다.

초고가~고가대
초고가는 조용한 시황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베네스트는 매물부족으로 호가가 추가상승 중이고 남부도 강보합세다. 이스트밸리와 남촌은 관망세가 우세하나 렉스필드는 다소 매물이 늘었다. 전통적인 고가클럽들 중 가격 부담에 따른 비전힐스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레이크사이드와 화산과 아시아나는 보합권에 머물러있으나 신원은 다소 강보합세다.

고가권도 관망세속에 전반적인 보합권 매매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서원밸리와 서울·송추로 대표되는 강북권의 명문종목들의 가격부담감이 존재하지만 매물은 찾기 힘들다. 파인크리크·지산·레이크힐스·썬밸리·발안우대 등 경기남부권의 고가종목들은 바닥권에서 저가하락세는 일단락된 느낌이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중가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을 시즌을 즐기려는 회원권 보유자로 인해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근교의 인기클럽 중 약세를 보이던 88과 뉴서울이 매수세가 소폭 늘었으나 기흥·제일·남서울 등은 관망세다. 강북권의 서서울은 매수세가 증가했고 레이크우드·뉴코리아는 상승세가 주춤하다. 안성 세븐힐스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원거리대 예약우수클럽인 자유·블루헤런은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저가대
추가하락세를 보였으나 저가매수세가 증가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용한 시황이지만 전동카트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한성골프장의 강세가 눈에 띈다.
프라자·안성·덕평·한원 등 대표적인 저가 종목들은 매물증가로 소폭 추가 하락했지만 매수세 증가로 보합권에서 지지받고 있다.
주말예약률이 좋은 센추리21·리츠칼튼·캐슬파인 등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필로스는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 : 에이스회원권거래소 02-797-0007
도움말=에이스회원권거래소 신현찬 애널리스트

※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에이스회원권거래소와 함께 매월 골프회원권 시황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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