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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天馬남은8경기 반타작만해도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일화의 우승고지가 보인다.
일화는 24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94프로축구 코리안리그포항제철과의 경기에서 전반 신태룡(申台龍)의 선취골과 김이주(金利柱)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일화는 12게임 무패행진을 계속하며 승점 43(12승7무 3패)을 마크,선두자리를 고수했다.
이로써 일화는 현대.포철.LG보다 1~2게임 더 많은 8게임을 남겨 놓고 있는데다 6게임을 홈경기로 치르게 돼있어 남은 경기중 반타작만 해내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우승을 굳힐 수있게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최근 경기에서 보면 현대.포철.LG등 2~4위간 막판 추격이 물고물리는 혼전으로 치달아 일화의 단독질주를 오히려 도와주고 있는 셈이어서 어느모로 보나 일화로서는 느긋한 입장이다.
한편 현대는 이날 제천경기에서 LG를 맞아 전후반 각 2골씩을 뽑아낸데 힘입어 4-1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1승을 추가,승점 38(9승11무3패)로 포철(승점 37)을 1점차로 제치고2위에 복귀했다.
〈金基찬기자〉 ◇24일경기 ▲동대문 일화 2 2-00-0 0포철 (득)申台龍(전25분 (助)趙佑奭)(득)金利柱(전39분.
이상 일화) ▲제천 현대 4 2-02-1 1 LG (득)宋柱錫(전16분)(득)林載善(전27분)(득)金鍾建(후27분.이상 현대)(득)崔龍洙(후14분)(득)金判根(후26분.자책골.이상 LG) ▲전주 유공 2 1-11-0 1 전북 (득)金基善(전18분)(득)林基漢(후20분.이상 유공)(득)金聖昊(전23분.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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