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본우리동네>상도동 부동산시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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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서울동작구상도동은 서울 도심으로 20분내에 닿을 수 있는 편리한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네다.동작구 전체인구 44만2천7백명중 28.2%인 12만4천6백89명이 살고 있는 상도동엔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자택이 있으며,숭실대학교 및 기독교박물관과 유형문화재 11호인 양녕대군의 묘(墓)등 도심에선 드물게문화재 시설까지 동네안에 있다.
장승백이~숭실대간을 통과하는 지하철7호선이 96년 완공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요즘 재개발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현재 사업승인을 마치고 아파트가 건설중인 곳은 상도동229 일대 상도1구역으로 대지 10만6천24평방m에 18~28층짜리 8개동(18~41평)2천6백21가구가 98년12월에 입주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업승인을 신청한 지역은 대지 20만평방m에 3천8백가구가 건설되는 상도2,3,4구역등 3곳이나 된다.
도시계획에 의해 설계돼 집앞까지 4~6m의 도로가 개설돼 있는 단독주택지의 경우 평당 5백50만~6백만원이다.金대통령의 자택인 상도1동7의6(대지 1백2평.건평 85평)은 언덕배기에위치한데다 집앞 도로도 넓지 않아 요즘도 상도동 내에서는 3등급인 평당 4백만원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金대통령이 지난해 재산공개 당시 신고한 4억5천7백44만원(공시지가및 기준시가)과비슷한 수준이다.
아파트의 경우 소형아파트보다는 중.대형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재개발되는 곳은 값이 약간 올라있는 상태.상도5동 삼호.현대아파트 32평형의 매매가는 1억7천만원,전세가는 7천5백만원선이며 24평형은 매매가 1억1천만원에 전세가 6천만원,상도1동 대림아파트 50평형은 3억2천만원에 매매시세가 형성돼 있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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