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창원간 고속도로 4차선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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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경부고속도로 회덕~청원간 14.4㎞구간이 편도 3차선에서 4차선(왕복8차선)으로 확장되고 중부고속도로 하남~호법간 40.
8㎞구간도 편도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넓혀질 전망이다.
〈지도참조〉 건설부는 22일 병목현상으로 인해 정체가 심한 회덕~청원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총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현재 편도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이달중 착공,97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부고속도로의 상 습정체구간인 하남~호법구간도 현재편도 2차선을 3차선으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건설부 김건호(金建鎬)제2차관보는 『회덕~청원구간의 경우 편도 4차선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이~청원구간과 편도 각각 2차선인 경부및 호남고속도로가 3차선으로 줄어들어 병목현상이 심해 왕복 1차선씩 확장,편도 4차선인 연결구간과 차선수를 같게만들어 정체현상을 없앨 계획』이며 『중부고속도로 정체구간에 대해서도 확장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편도4차선으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서울 양재~반포구간과 함께 회덕~청원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면 경부고속도로는 3차선인 천안~남이구간외에는 모두 편도 4차선이 된다.
〈崔永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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