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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동해 무속사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국내 처음으로 대표적인 세습무당에 의해 전해내려온 무속음악을담은 시리즈기획물.
조한춘씨(주요무형문화재 제98호)의 『경기도 당굿』,김대례씨(제72호)의 『진도 씻김굿』,김석출씨(제82호)의 『동해 무속사물』을 3장의 CD에 담았다.
이번 음반제작은 세습무당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음악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잊혀져 가거나 무대화되어가는 무속음악을 재정리,새롭게 자리매김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경기도당굿』판은 도살풀이.모리등 여타지방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장단과 선율등을 중심으로 역동성을 최대한 살려냈고,『진도 씻김굿』판은 토속성과 현장감을살리기 위해 지역연주인들을 총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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