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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환자 올 첫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보사부는 15일 뇌염증세로 강원도 원주기독병원에 입원중인 李모씨(28.주부.강원도고성군간성읍 거주)가 올들어 첫 일본뇌염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李씨는 지난 4일부터 고열등 이상증세로 입원,국립보건원의 일본뇌염 항체검사 실시결과 환자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8월말부터 10월초까지 4명의 어린이가 감염됐으나모두 치료를 받고 회복됐으며,92년에는 3명중 1명이 숨졌다.
한편 올봄 일본뇌염 백신사망사고로 3~15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뇌염접종률이 예년보다 다소 낮은 95%선에 머물고있어 소아중에서 일본뇌염이 대량 발생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데 성인이나 노인층에서도 체력이 취약한 경우 감염될 수있다.
〈金泳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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