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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관통도로 不許-국립공원委,설악산 모노레일 유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북한산의 우이령 관통도로 확장공사 계획이 환경파괴 우려때문에불허되고 설악산 모노레일 사업승인은 유보됐다.
내무부는 14일 李孝桂차관 주재로 제27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 20명)를 열고 북한산.설악산.월악산.소백산.덕유산등 7개국립공원에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과 관련한 공원계획 변경안을 심의,이같이 의결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무주리조트가 덕유산에 설치하려는 국제규격의 스키장 31면은 건설을 승인했다.다만 작업도로 2천여m 부분은 현장조사후 승인여부를 결정키로했다.
위원회는 또▲소백산국립공원내 자연부락의 취락지구 지정▲전남여천군돌산읍 율림리 다도해 해상공원의 주차장 6천여평 위치변경▲월악산국립공원 폐교부지의 근로자연수원 설치▲변산국립공원내 진입도로 이설건은 승인했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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