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EC,신형 데이터카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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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일본 NEC사는 최근 디지털 휴대전화와 노트북PC 등의 휴대정보기기를 접속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데이터카드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카드부분을 노트북의 슬롯에 연결하고 다른 쪽을 휴대전화에 연결,무선통신망을 통해 회사내 주컴퓨터등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상자형 모뎀은 높이가 4㎝,폭 약 6㎝,길이 10㎝,중량 2백70g으로 휴대하기 불편했으나 이번에 NEC가 개발한데이터카드는 두께가 5㎜ 상자형으로 모뎀기능을 탑재하고 PCMCIA(초소형다기능카드)방식을 채택했다.
카드부분을 소형PC와 소형팩시밀리의 슬롯에 연결,디지털 휴대전화와 접속하면 무선망과 PC통신망등을 연결해서 휴대정보기기에서 작업한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하다.이 제품은 영업사원등 외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 으로 기대되며,또 소형팩시밀리.IBM호환PC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가격은미정이지만 기존의 모뎀세트가 약 8만엔(64만원)정도기 때문에앞으로 대폭적인 가격인하가 예상된다.
〈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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