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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도시 가꾸기위한 "그린타운"계획 추진-부산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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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許尙天기자]부산시를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기 위해 「그린타운」계획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제화를 선언한 부산시는 2002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비롯해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시전역을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위해 사업비 1백82억4천여만원을 투입,시가지 가로수정비와 운동장.공항.도심공원등 1백47㏊에 모두 54만 4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97년까지 총사업비 95억3천여만원을들여 백양산.구월산.천마산.금정산등 산지 75㏊에 벚나무.백일홍.단풍나무등 화목류와 감나무.매실.복숭아.대추나무등 유실수 8만9천5백그루를 심고 52억3천여만원을 들여 가로수 2만9백여그루를 심기로 했다.
또 2002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할 사직동 종합운동장 주변 72㏊를 녹지로 조성하고 가로수 5백57그루를 심어 스포츠.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가지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98년까지 을숙도에 66만평방m의 통합양묘장을 설치,가로수와 조경수.화초류.잔디등을 자체 생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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