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솜, 결혼 7년만에 아이 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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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하다솜(34)이 결혼 7년만에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에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어린 대조영의 어머니 역을 맡았던 하다솜이 결혼 7년만에 임신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하다솜의 한 측근은 1일 "하다솜씨는 현재 임신 4개월째로 주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결혼 7년 만에 아이를 갖게 돼 남편 및 주위분들 모두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다솜씨는 내년 봄 아이를 낳을 때까지 잠시 연기 활동을 쉴 것"이라며 "하다솜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몇 작품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이 제안들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하다솜은 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KBS 2TV '장희빈', '저 푸른 초원 위에',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토지' 등에 출연했으며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어린 대조영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지난 2000년 11월 하다솜은 두 살 연상의 음반 기획자 김혁경씨와 결혼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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