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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등 서초.동작구 12개동 15시간동안 수돗물 끊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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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5일 오후4시쯤 서울강남구 우면산배수지 잠금장치 고장으로 방배동등 서초.동작구 12개동 2만3천여가구에 15시간동안 수돗물 공급이 예고없이 중단돼 이 일대 시민들이 밤늦게까지 취사는 물론 세면을 못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목욕업소.음식점.세탁소등에서는 물이나오지 않아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일찍 문을 닫기도 했다.
서초구방배동에서 목욕업을 하는 李鍾錫씨(45)는 『이날 오후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았다』며 수돗물 중단사태를 거세게 항의했다.한편 이날 사고로 수돗물공급에 지장을 받은 동은 ▲서초구 방배1.4.본동,서초1 .2.3동,반포4동,양재1.2동등 9개동 1만6천여가구▲동작구 사당1.2.3동등 3개동 6천7백여가구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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