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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원 설립 추진-제주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빠르면 오는 9월께 제주에도 지방문화원이 설립된다.
제주도내 학계와 문화계.언론계.관광업계.건설업계 관계자 60명은 최근 가칭「제주문화원」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고 준비위원장에 梁중해씨(前제주大 사범대학장)를 선출했다.
9월초 창립총회를 열어 정식 발족할 예정인 「제주문화원」은 지역특성을 살리는 문화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도민의 관심을모으고 있다.지방문화원은 지난해 12월 「지방문화원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지난 7월 발효됨에 따라 각 시.도 에서 지방문화원 설립이 활발히 추진돼 현재 전국에 1백85개의 문화원이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문화원」은 앞으로▲지역 고유문화의 계발과 보존▲향토사의조사.연구및 자료의 수집과 보관▲지역문화행사 개최▲문화에 관한자료의 수집과 보급▲지역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등을 맡을 예정이다. [濟州=高昌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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