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제조 상장업체인 三美기업(대표 柳仁浩)의 경영권이 崔鉉烈 南康그룹 회장에게 넘어갔다.
崔회장은 18일 삼미의 대주주인 石斗星 베어스타운사장 보유주식 10만4천주를 장외에서 매입,그동안 매집한 주식을 포함해 총 30만주를 확보하게 됐다.이로써 崔회장은 이 회사 전체 주식 1백40만주의 21.4%의 지분을 확보,최대 주주가 됨으로써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다.삼미기업은 지난 61년 설립된 스피커 전문업체로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柳사장의 보유 지분이 7%에 불과,증시에서 M&A(기업매수및 합병)의 대상으로 지목돼 왔다.삼미를 인수한 崔회장은 辛格浩 롯데그룹회장의 매제로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캐논사장등을 역임했으며 鄭相永 금강그룹회장및趙重勳 한진그룹회장과는 사돈간이다.
〈車鎭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