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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전쟁보상基金 百억엔 조성검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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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東京 共同=聯合]日本은 아시아인 전쟁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위해 1백억엔(약8백억원)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정부 소식통들이 17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전쟁보상기금 신설안은 시민과 기업체들이 성금을접수,아시아국가 출신 종군위안부와 그밖의 침략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토록 한다는 내용으로 오는 22일 있을 연립3당 영수회담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陳昌昱특파원]美國은 對北경수로 지원과 관련,北韓에 제시할 방안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美국무부가 17일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국무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韓國등과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로버트 갈루치 美국무차관보가 對북한 경수로 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달말 한국.日本.中國.러시아등 관련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17일 전했다.이에 대해 한 측근은 확인을 거부했다.
매커리대변인은 북한의 미신고 2개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문제는 내달 23일 재개되는 北-美3단계고위급회담에서 주요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과 미국에 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실무진 협의가 다음달초 平壤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빠르면 이번 주말,늦어도 내주초 뉴욕에서 비공식접촉을 통한 北-美 예비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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