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10개비 담배 콤팩트 내일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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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갑에 10개비가 들어있는 새 담배가 나온다.
담배인삼공사는 20개비 들이 기존 담배의 절반 크기인「콤팩트」〈사진〉를 16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값은 한갑에 4백원. 10개비 들이 국산담배는 지난 88년 잠시 선보였던「마라도」를 제외하고는 명승(74년6월~79년7월)이후 처음이며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외국산 담배중에서도 10개비 짜리는「말보로」한 종류뿐이다.
새 담배의 개비당 길이(84㎜)는 88담배와 같으나 니코틴 함량을 다소 늘린 대신(0.65→0.8㎎)타르는 줄여(7.7→7.5㎎)맛을 순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閔丙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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