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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채널톱>SBS.TV 영화특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지극한 효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찬탄을 받는 모양.
12일 밤9시45분 SBS-TV『영화특급』「아들은 해결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노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한 미국인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진다.감독 테드 체코프.주연 톰 셀릭.돈 아메쉬.원제 「Folks」.
존은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그에게는 좋은 직장과아름다운 아내,그리고 귀여운 아이들이 있다.
어느날 존은 교통사고를 당한다.엎친데 덮친격으로 회사에서 오해가 생겨 그는 은행에서 돈을 꺼내 쓸 수 없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존은 부모님을 모셔오기로 결정한다.아버지는 노인성 치매증으로,그리고 어머니는 급환으로 수술까지 해 자신이곁에서 돌봐드려야만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존의 어머니 밀드레드는 다감한 양반.그는 자신들때문에 고생하는 아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결국 밀드레드부부는 사고를 일으켜 자살하려 하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번번이 죽을 고비에서 벗어난다.
〈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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