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귀포서 아시아 광고인 축제 한마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아시아지역 광고회사와 광고주·언론매체가 참여하는 광고인들의 축제인 ‘제25차 아시아 광고대회’가 21~24일 서귀포시 중문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로 나아가는 아시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국적 광고사인 TBWA 월드와이드의 장 마리 드루 회장 등 세계적 광고기업 수장들과 국내·외 광고 관련 종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Beyond’란 슬로건을 내걸고 아시아라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방안을 모색한다. 장 마리 드루 회장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중앙일보 고문)이 기조연설을 통해 각각 아시아 광고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광고·마케팅·미디어 관련 회의, 세미나·포럼 등 학술 강연이 이어진다. 각종 전시회와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다.

 아시아 광고대회는 1958년 일본 도쿄에서 1차 대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84년 서울 대회 이후 두 번째다.

 홍석규 제25차 아시아광고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광고에 대해 아시아 각국의 관습적인 사상과 전략을 뛰어 넘어 새로운 시장 개발을 위한 공동의 전략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