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 태응리가 고향인 송씨는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개최된 도민체전과 노인의 날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해 고향민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씨는 지난해 11월 ‘정읍 단풍미인 쌀’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미곡처리장(RPC) 알림이로 활동하고, TV ‘체험 삶의 현장’ ‘ 6시 내고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지역 농특산품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농특산물의 쇼핑 백과 포장재, 고속도로 입간판 등에 자신의 초상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씨는 “고향 주민들이 홍보대사 역할을 인정해 줘 기쁘다”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데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민의 장(章) 선발심사위원회는 올해 지역을 빛낸 각 부문별 수상자로 애향장 송씨 외에 문화장에 은희태 (77·고부면)씨, 공익장에 김효선(48·여·시기동)씨,효열장에 전채옥(60·여·시기3동)씨를 선정했다.이들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패를 받는다.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