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화도령을 찾습니다-강서구,1일 구민의날행사 철종역공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강화도령을 찾습니다」.
강서구는 3일「강화도령」철종임금 즉위행렬을 강서구민의 날인 다음달1일 재현키로 하고 그 주인공인 철종임금의 배역후보를 13일까지 신청받기로 했다.봉황이 그려진 도포와 관을 차려입고 어가를 타는 강화도령역을 맡을 후보 자격은 강서구 에 거주하는19세 남자로 제한된다.
희망자는 신분증명서 사본1부를 지참,구청 문화공보실에 접수하면 되고 18일 오후4시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다음달1일에 열릴 철종임금 즉위행렬은 강화도령이 살았던 강화도에서 경기도 김포,강서구 양천길을 거쳐 입궁하는 행렬을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것으로 오전9시30분 마곡동 가양하수처리장에서 양천향교~가양네거리~구청앞~우장산 축구장에 이 르는 3.4㎞의 양천길에서 펼쳐진다.
이 행렬에 참가하는 한성판윤.양천현감.어영대장등의 배역은 구청장.경찰서장.구의원등이 분장하여 직접 출연할 예정.
또 의병.양천향교행렬과 염창동의 소금나룻배.화곡동의 황금들판등 강서구의 옛모습을 되살리는 행렬도 뒤따른다.
〈鄭基煥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