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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수출價 속등 내수가격 웃돌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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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펄프등 원자재 가격 속등과 중국등의 경기호조로 종이류 수출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이에 따라 제지업체들이 내수보다 수출에주력하게 되면 자칫 내수부족마저 우려되는 실정이다.
30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출지종인 인쇄용지와 백판지가 연초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수출가격이 인쇄용지는 거의 내수시장가격 수준으로 올랐고 백판지는 내수가 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대표적인 수출지종인 평량(평방m당 종이의 무게) 1백g짜리 양면아트지의 경우 t당 수출가격(FOB기준)이 지난 연말과 연초의 7백50~8백달러에서 꾸준히 상승,현재 1천달러선이됐다.현재 83만4천원인 내수가격과 거의 가격차가 없어진 것이다.수출을 하면 선적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한데다관세도 환급받을 수 있어 수출이 결코 불리하지 않다.
평량 3백50g짜리 백판지는 t당 對홍콩수출가격(C&F기준)이 연초 4백80달러선에서 최근 6백10달러로 올랐다.
〈洪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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