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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근속연수 최고 기업은 '포스코'

중앙일보

입력

국내 대기업 중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로 나타났다.

1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2006년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82개 기업의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포스코의 평균 근속연수가 19년으로 가장 높았다.

포스코에 이어 KT가 18.6년으로 2위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은행(18.5년), 현대중공업(18.4년), KT&G(18.2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공사(17.5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17.1년), 국민은행(16.8년), 두산인프라코어(16.6년), 우리은행(16.4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조사대상 기업들의 평균 직원 근속연수는 11.5년이었다.

직원 규모별로 평균 근속연수를 살펴보면, 직원수가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평균 6.4년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자동차(14.9년), KT(18.6년), 기아차(12.7년), LG전자(7.4년) 등이었다.(직원규모순)

한편 대기업들의 남녀직원수 비율을 조사한 결과, 남성 80.9%, 여성 19.1%로 8대2의 비율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쌍용자동차(98.7%)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두산중공업(98.2%), 포스코(97.9%), 기아자동차(97.5%), 현대미포조선(96.9%), 위아(96.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의 비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LG카드가 63.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나항공(54.9%), 신세계(53.6%), 하이닉스반도체(51%) 등 조사대상 기업 중 4개 기업만이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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