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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버드대 딘 앤 토닉스 공연/조수미 앙코르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미국의 명문대 하버드 대학생들의 합창그룹「딘 앤 토닉스」와 서울대생들로 구성된 합창그룹「인공위성」이 22일 오후7시,23일 오후4시.7시 리틀앤젤스 예술회관에서 합동공연을 갖는다.(764)8736.
무반주로 목소리만의 화음과 각종 발성으로 상큼함을 전해주는 이른바「아 카펠라」그룹으로 알려진 이들의 무대는 음악전공자가 아니면서도 안정되고 화려한 합창을 구사한다.
특히「딘 앤 토닉스」는 세계 각국에서 매년 1백회 이상 공연을 가질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이 있으며 민요.성가에서 재즈.펑크록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장르의 음악을 독특한 방식으로 소화하고 있다.
「인공위성」이 오랜 전통의「딘 앤 토닉스」에 얼마나 밀리지 않을지도 관심거리다.
세계적 스타 소프라노 조수미의 내한 독창회가 완전 매진으로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 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518)7343.
지난 2일 발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돼 공연장에 가지못한 팬들의아쉬움이 자자하자 급히 마련된 이 공연은 음악회가 열리기도 전에 앙코르 공연이 기획된 것만으로도 이색적이다.
앙코르 무대에서도 이전 공연과 같은 우리 가곡 프로그램으로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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