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日개최 노조 쟁의로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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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뉴욕 AP=本社特約]메이저리그 노조쟁의로 인해 일본에서 열기로 했던 포스트시즌 올스타전과 아시아에서 최초로 갖기로 했던시애틀 매리너스의 95시즌 개막경기가 무산됐다.
美 프로야구 노조대표 도널드 파와 실행이사회 의장 버드 셀리그는 19일 새로운 단체협상에 이르는 진통때문에 관심을 모았던두 이벤트 추진이 좌절됐다고 밝혔다.
닌텐도社의 야마이치 히로시 회장이 대주주인 시애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북미외의 지역에서 최초로 95시즌 개막경기를 가질 계획이었다.
20일 회동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시애틀은 토론토에서 개막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지난 1900년 이래 30차례 일본에서 올스타 경기를 치러 왔고 84년부터는 격년제로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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