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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에스코바르 살인혐의 에네드 자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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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브라질의 주전 수비수 레오나르도가 16강전에서 고의적인 반칙으로 미국 공격수 라모스에게 중상을 입혔다는 이유로 4게임출장정지를 당했다.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레오나르도의 반칙이 악의적이라고 판단, 4게임 출장정지와 함께 8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레오나르도가 이번 월드컵에서 뛸수 없게 됨에 따라 수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댈러스 AP=聯合] ○…에스코바르 살인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갈론 에네드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콜롬비아 경찰이 7일 밝혔다. 경찰은 『형과 함께 에스코바르 살인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에네드는 형과 함께 살인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미 체포된 무노스가 에스코바르 살인혐의를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보고타 AP=聯合] ***3명 숨지는 불상사 ○…나폴리 시민 수천명이 이탈리아가 나이지리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축제를 벌이다 3명이 살해되거나 사고로 숨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나폴리 로이터=聯合] ***비난 퍼부을때와 딴판 ○…이탈리아 언론들은 7일 패배 일보 직전의 이탈리아를 구한 슈퍼스타 로베르토 바조를「구세주」라며 일제히 칭찬하고 나서 이전까지 갖은 비난을 퍼부어대던 것과는 대조.
유력 스포츠 일간지인 라 가제트 델로는 이날짜 1면 머리기사제목을「이탈리아:바조오오오오」라고 달아 나이지리아전에서 발군의기량을 선보인 바조를 치켜세우기에 여념이 없었다.그러나 바조는『나는 결코 이탈리아의 구원자가 아니다』라고 주장,그동안 자신의 불운을 비난한 언론에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로마 AP=聯合] ***공격 더 강화했어야 ○…살리나스 멕시코대통령은 자국 월드컵팀이 16강전에서 불가리아에 패한데 대해『감독의 작전에 문제가 있다』면서 미겔 메히아 바론 감독을 질책.살리나스 대통령은 멕시코가 패한 직후『스트라이커인 루이스가르시아가 후반전에 퇴장당한 뒤 에도 수비에 치중하지말고 공격력을 강화했더라면 더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감독의 선수 운용과 작전에 유감을 표시.
[뉴욕 AP=聯合] ***박해용씨 선심 배정 ○…국제심판 朴海用씨(38)가 오는 11일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大구장에서 열릴 루마니아-스웨덴의 8강전 선심으로 배정.국제축구연맹(FIFA)이 6일 발표한 심판 배정에 따르면 朴심판은 주심 필립 돈,선심 로이 피어슨(이상 영국)과 함께 경기진행을 맡게 된다.
[댈러스 로이터=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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