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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뒤쪽에 50m높이의 최신식 관제타워 설치추진-목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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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木浦]목포지방해운항만청은 대불공업항과 한라조선에 원자재를 싣고 입.출항하는 대형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유달산 뒤쪽에 50m 높이의 최신식 관제 타워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목포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영암군삼호면에 있는 한 라조선 부두에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내년부터 대불공업항에도 수십만t의 대형선박이 입.출항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현재 목포지방해운항만청 3층에 있는 선박관제실은 육안으로 입항하는 선박을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통신장비마저 낡아 입.출항 선박의 안전 운항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항만청 관계자는『관제 타워를 설치하는데 20억원이 소요돼 한라조선과 민자 유치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한라조선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내년엔 타워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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