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돌며 릴레이 취업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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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대학생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줄 릴레이 취업지원 행사가 열린다.

 대구지방노동청 종합고용지원센터는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8개 대학을 방문해 ‘성공적인 취업전략·취업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졸업 예정자들이 하반기 취업 시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모의면접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의 면접 경향을 파악해 실제 면접시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취업 전략을 설명하는 특강과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설명회, 직업 심리검사, 창업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한 신입 사원 선발 행사도 마련된다.

 삼성물산·국민은행·동아백화점·한국델파이 등 금융기관과 지역 대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기업 설명 및 현장면접’ 행사에 참가한다.

 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취업 전략을 잘 세워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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