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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 '몸 만들기' 중 탈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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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영화배우 러셀 크로가 권투 영화인 '신데렐라 맨' 촬영에 앞서 '몸 만들기'를 하던 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제작사인 유니버설픽처스는 크로가 이 영화 촬영에 앞서 호주 시드니에서 복싱 훈련을 받던 중 어깨가 탈골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신데렐라 맨'은 1935년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오른 제임스 브래드독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크로는 이 영화에서 브래드독 역을 맡았다. 크로는 다친 어깨 부위를 수술한 뒤 강도높은 물리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측은 크로의 부상으로 촬영이 당초 예정보다 한달 가량 늦어진 오는 4월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로는 로마 검투사의 얘기를 다룬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200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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