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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또 소 브루셀라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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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북 정읍시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올 들어 두번째 발생해 축산 당국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정읍시는 1일 "신태인읍 양귀리 고모(41.여)씨 농장의 한우 56마리에 대해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마리가 양성, 4마리가 의양성(양성의심)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조만간 이들 소 19마리를 모두 살(殺)처분하는 한편 주변 농장들의 가축 이동을 제한키로 했다. 또 2월 하순부터는 정읍시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3만5천여 마리)에 대한 혈청검사 등 방역작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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