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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임>한국서민연합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평범하고 일상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도와가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임이 있다.
28일밤 서울세종문화회관뒤 수원회관에서 정기월례회를 가진 한국서민연합회(회장 鄭基用.㈜한성 고문)가 바로 그것.91년말 창립된 이 모임은 2년6개월만에 회원이 2천명을 넘었다.
이들은 그동안 교양강좌.여행등을 정기적으로 갖는가하면 병실을못구한 동료회원을 치료해주고 급전을 빌려주기도하며 법률상담이나세무상담도 맡아주었다.갑자기 실직한 회원을 취직 시켜주는가하면사업에 실패한 회원을 격려해주고 불우한 회원 에게 십시일반 도움을 주기도했다.
회원중에는 이용남 명지대교수.공석영 동덕여대교수등 학자도 있지만 염길정씨등 전직국회의원도 있고 송배영씨같은 전직 복싱선수도 있다.신문로포럼대표 송철원씨가 끼어있는가하면 연출가 정일성.서양화가 정연숙.치과의사 김훈식.회계사 김두남씨 도 회원이다. 〈裵有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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